[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공개돼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14일 배우 김대명 정경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함께 촬영한 조정석 전미도 유연석과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섯 사람은 수술복 위에 흰 의사 가운을 입은 채 극 중 배경인 율제 병원에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들의 헤어스타일이 시즌1과 시즌2 속 장면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99학번 의대 동기 5명을 중심으로 율제 병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020년 첫 방송을 시작해 두 개의 시즌을 방영,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주인공인 조정석 전미도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은 극 중 나이를 따 '99즈', 극 중 밴드의 이름을 따 '미도와 파라솔'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은 지난해 9월 시즌2 종영 당시 "아직까지는 시즌3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상당한 시일이 지난 상황, 시즌3 촬영이 시작된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