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나인우가 '1박 2일'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은 전국 가구 기준 12.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9.5%보다 3.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인우가 가장 먼저 '혹한기 실전 훈련'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에게 납치돼 훈련소로 향한 나인우는 첫 녹화부터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장화를 신고 강을 건넌 뒤 산을 향해 달리기도 했다.

이후 나인우는 우여곡절 끝에 멤버들과 마주했다. 김종민은 '1박 2일' 야생 점퍼와 모자를 건네며 "어떤 자세로 임할 예정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나인우는 "에이스 형님 말을 따르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에 계신 여러분들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다. 오늘부로 '1박 2일'에 출연하게 됐다. 많이 부족하지만 형들이 도와주실 거라 믿는다. 형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