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펜싱 과몰입, 모래주머니 차고 보나 집에" (스물다섯 스물하나)
2022. 02.09(수) 14:46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펜싱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지현 감독, 배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첫사랑과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리는 펜싱 꿈나무인 열여덟 고등학생 나희도, 보나는 나희도와 라이벌 관계인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펜싱 연기를 위해 촬영 전부터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5개월 전부터 매일 연습했다"라고 말했고, 보나는 "나는 뒤늦게 합류해 3개월 정도 함께 연습했다. 태리 언니 열정이 남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리는 "당시 펜싱에 대한 열정이 터졌었다. 보나가 자기 집에 나를 초대한 적이 있는데,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려갔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보나는 "서로 가까운 동네에 사는 것도 아니었다.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언니를 봤는데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젖어있더라. 많은 걸 깨닫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태리는 "그렇게 해도 내가 항상 보나와 대결을 하면 졌다. 같은 펜싱 선생님께 배웠는데 보나가 늦게 시작했는데도 내가 항상 지는 거다. 계속 지다가 한 번 이겨서 정말로 운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보나는 "태리 언니는 대신 정석이다. 힘도 좋고 정확한 자세로 공격을 한다"라며 칭찬을 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2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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