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이주승이 '해피니스'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서는 이주승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극본 한상운·연출 안길호)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고층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졌다.

극 중 이주승은 청소업체 직원 앤드류로 등장했다. 한효주과 박형식과 함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는 섬뜩한 연기를 잘하는 비결에 대해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다. 먹고 살려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한효주, 박형식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웃음 참으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안그래도 한효주에게 오늘 문자가 왔다. 안부를 전해달라더라"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