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SM·YG·JYP 엔터주 약세…新사업에도 울상 [엔터-stock]

하이브, 두 달 만에 주가 35% 빠져
CJ ENM, 엔데버 인수에도 요지부동

2022. 01.24(월)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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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하이브를 비롯해 SM,YG,JYP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81% 포인트 감소한 27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20년 11월 3일 코스닥에 상장된 하이브는 지난해 11월 최고가 42만 1,500원을 기록한 후 9주 만에 34.28% 하락했다.

하이브의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역시 하향세다. 이날 초록뱀미디어는 전 날보다 5.94% 하락한 2천 535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는 올해 초록뱀을 통해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유스(YOUTH)기 글로벌 OT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웹툰 세븐페이츠가 공개된 상황. 하지만 세계 증시 하락세와 맞물려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2.81% 하락한 6만 3,900원에 마감됐다. 잠시 상승세를 보이던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보다 2.91% 하락한 5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51% 하락한 4만 2,05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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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주가도 연일 하락세다. 이날 CJ ENM 전날보다 1.88% 감소한 13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미국 대형 제작사를 인수했다고 공시하며 신사업 계획안을 발표했지만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CJ ENM은 이달 19일 할리우드 제작사 엔데버 콘텐트의 지분 80%를 9,3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강호성 대표는 "엔데버 콘텐트의 합류가 CJ ENM 글로벌 성장의 핵심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엔데버 콘텐트를 글로벌 거점 삼아 전세계를 타깃으로 독자적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증권가 역시 4대 기획사의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앨범 판매량은 483만 장으로 세븐틴과 엔하이픈의 기여도가 높아진 것이 고무적이었고, LA 공연 4회와 온라인 중계 등이 반영되며 매출액은 양호하다. 그러나 오프라인 콘서트 진행에 따른 원가 상승, 물류비 및 인건비 부담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4사는 지난해 4분기 각 사 주력 아티스트의 컴백이 이뤄지며 음반 판매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다만 컴백 지연과 오프라인 콘서트 취소 등으로 공연 수익이 낮아 매출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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