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예지원, 사망 직전 주상욱 목 졸랐다 [종합]
2022. 01.16(일) 22:40
태종 이방원
태종 이방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태종 이방원'의 예지원이 죽을 위기 앞에서 주상욱의 목을 졸랐다.

16일 밤 방송한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에서는 신덕왕후 강씨(예지원)가 죽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주상욱)은 태조 이성계(김영철)의 명을 받아 사신으로서 명나라로 향했다. 아내 민씨(박진희)는 이방원이 돌아올 때까지 반년 간 매일 그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눈물 지었다.

이방원이 조선 땅을 떠난 사이, 궁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신덕왕후가 병증을 보이기 시작한 것. 신덕왕후는 어의에게 진맥을 받았고,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명이 보통 반 년을 채 넘기지 못한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신덕왕후는 자신의 병을 숨긴 채 정도전(이광기)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애썼고, 세자(김진성)의 편이 될 수 있도록 애썼다.

이방원은 명나라에서의 사신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명나라의 새로운 문물을 보며 군주로서의 덕목도 한층 갖춰온 상황, 민씨는 그의 귀환에 감격했다.

태조는 과거를 열고 신하들을 뽑으려 하는 한편, 왕조의 정통성을 다지기 위해 한양 천도를 명했다. 신덕왕후는 한양으로 가던 길에 가마 안에서 쓰러졌고, 그제서야 왕실에 신덕왕후의 투병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태조는 방법이 없다는 어의의 말에 절망했고, 기도를 올리기 위해 중들이 궁궐로 모여들었다.

이후 신덕왕후는 태조에게 유언을 남겼고, 마지막으로 세자를 보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태조가 세자를 부르려 자리를 뜬 사이, 이방원이 신덕왕후를 찾아왔다. 이방원은 신덕왕후에게 "세자는 내 동생이다. 동생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지만, 신덕왕후는 이를 믿지 않았다.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나 이방원의 목을 졸랐고, 이방원은 "어머니 뜻대로 하시라"며 그를 말리지 않았다. 이때 태조가 방으로 돌아와 이방원의 목을 조르고 있는 신덕왕후를 발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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