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라디오스타' 김대희가 처가 비화를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콩트 수 십 년 인생 외길을 걸어온 김대희 개그 비화가 공개됐다.

김대희는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장동민과 특정 코너를 진행했다. 당시 장모님, 장인 어른과 식사를 하는 상황극이 펼쳐졌는데, 무뚝뚝한 듯 정감 넘치는 이들의 대화가 많은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대희는 “실제 처가에 갔다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인 어른, 장모님 모두 지방 출신이라고, 김대희는 “장인 어른이 말투가 ‘밥 묵자’ 딱 이 정도 뿐이다”라며 “장모님은 대구 분”이라며 두 사람의 대화 상황을 즉석에서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저보다 14살 어린 당시 고등학생 처남이 있다. 아버지는 ”어디 갔노. 밥 때 되믄 밥상에 째까 앉아야재“라고 소리를 질렀다. 당시 장모님은 ”학교 갔심더“라고 답하셨다고.

김대희는 “그 대화를 보고 ‘이거다’ 싶었다”라며 과거 자신의 유명세를 높인 ‘밥 묵자’ 코너 비화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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