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미' 뗀 엔하이픈, 이번엔 '무결점 칼군무'다 [종합]
2022. 01.10(월) 13:21
엔하이픈 컴백
엔하이픈 컴백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무결점 칼군무를 장착하고, 전격 컴백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1시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우는 "지난 정규 1집 활동하면서 굉장히 팀으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고, 성훈은 "데뷔 후에 처음 내놓는 정규 앨범으로 많은 분들에게 많은 사람을 받았는데, 그 사랑에 힙입어 더 멋있고 성장한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제이는 "지난 정규 앨범 활동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일찍 컴백할 수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들 때문에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했고, 또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도 남는다"면서 "이번 활동에서는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더 좋은 컨디션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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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 이후 약 3개월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은 '디멘션 : 딜레마'에 수록된 8곡에 3곡이 추가돼 총 11곡이 실렸다.

그 중, 타이틀곡은 힙합과 1970년대 하드 록 장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의 '블레스드-커즈드(Blessed-Cursed)'다. 자신을 둘러싼 조건들과 세상들의 질서가 축복(Blessed)이 아니라 저주(Cursed)임을 깨달은 소년들이 이것들이 축복이든 저주든 더 이상 이 굴레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자신들의 삶은 알아서 하겠다고, 더 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외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테임드 대시드(Tamed-Dashed)'로 청량미를 뽐냈던 엔하이픈은 이번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결점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포인트 안무는 기도춤, 라이언춤, 파이트춤이다. 이를 통해 엔하이픈만의 무결점 칼군무를 완성시킬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 대해 제이크는 "세상이 제시한 정답을 거부하고 저희만의 정답을 찾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앨범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희승은 "분위기와 콘셉트다. 지난 앨범이 청량미 콘셉트였다면, 이번 앨범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는 "지난 앨범에서 청량미가 저희가 새로운 모습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엔하이픈다운 느낌을 굉장히 잘 담았다. '엔하이픈 답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고, 엔하이픈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 가운데 엔하이픈은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닮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은 "칼군무하면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대표적이지 않느냐. 저희도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칼군무 느낌을 많이 가져가고 싶어서 많이 참고를 했다. 엔하이픈도 칼군무 퍼포먼스로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 '무결점 칼군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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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은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로 데뷔 1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주간 앨범 차트,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전작 대비 7계단이나 상승한 11위를 찍으며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섰다.

이에 대해 성훈은 "사실 밀리언셀러 달성은 상상하지 못했다. 처음엔 얼떨떨하고, 진짜인가 싶었다. 기사를 찾아보고 그때야 실감이 났다"라고 전했다. 제이크는 "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팬들이 가장 생각이 났다. 모든 게 팬들의 사랑과 응원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선우는 "데뷔하고 나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앨범을 내고 사랑을 받고 좋은 성과까지 받았다. 꿈이 실현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두 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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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제이는 "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엔하이픈을 더 많은 분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 역대급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자부한다. K팝 가수 중 퍼포먼스가 가장 뛰어난 그룹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키는 "엔하이픈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 아직 부족하지만, 개인이나 팀으로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고, 선우는 "팬들과 보내는 시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엔하이픈의 새 앨범 '디멘션 : 앤서'와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Blessed-Cursed)'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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