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모니카 교제 1000일 맞아 공개, 결혼 생각 中" [직격인터뷰]
2022. 01.07(금) 14:34
김현성 모니카
김현성 모니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현성이 연인 모니카와의 열애 소식을 밝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만난 지 곧 1000일이 된다는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7일 김현성, 모니카는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현성은 1978년생, 모니카는 1991년생으로 13살 나이 차를 극복한 연애 3년 차 커플이다.

이날 김현성은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모니카와의 러브 스토리, 연인을 향한 감사한 마음 등을 밝혔다.

김현성은 "모니카와는 2018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가요계 선후배로서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만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것은 2019년 4월쯤이다. 곧 1000일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내가 선배이기도 하고, 나이 차이도 있고, 여러모로 조심스러워서 적극적으로 대시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조금씩 연락을 주고받던 중 서로 마음이 통했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간 두 사람은 서로 깊은 신뢰를 쌓아오며 만남을 이어왔다. 주변에서도 이들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 김현성은 "공개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혹여나 나 때문에 모니카에게 좋지 않은 말이 이어질까 봐 공개를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이제 연애를 한 지 3년이 다 돼가고, 편하게 주위에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배경을 밝혔다.

김현성은 모니카를 "너무나 고마운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김현성은 그간 성대를 다쳐 가수 생활을 잠시 놓아야 했었고 다시 노래하기 위해 부단한 연습을 거쳐야 했다. 그 연습 기간을 함께하며 같은 가수로서 도움을 주고,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돼준 것이 모니카라고.

작가로도 활동 중인 김현성은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에 JTBC '싱어게인2' 출연 과정을 담은 글을 게재하며 모니카와 함께 했던 연습 기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현성은 모니카를 '파트너'라고 칭하며 그가 수년 동안 자신의 성대 재활 과정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다시 성대 강화 훈련을 하고, 지난한 연습 과정을 버텼으며, 음원 녹음까지 할 수 있었다며 연인을 향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성은 "내가 다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해 준 사람이다. 특히 '싱어게인2' 출연을 앞두고는 의상이며 메이크업까지 모든 것을 챙겨주며 물심양면으로 나를 도와줬다"라며 "본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나를 도와주는데 전력을 다했다.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현성은 "비혼주의자는 아니었지만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사람이 모니카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을 전제로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싱어게인2' 출연 이후 다시 노래 연습과 병원 치료를 병행하기 시작했다며 "이선희, 김이나 심사위원 등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마음의 빚을 진 기분이다. 노력해서 곧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김현성은 '소원' '헤븐(Heaven)' 행복' 등 히트곡을 통해 사랑 받은 가수다. 현재는 뉴미디어 관련 회사에 에디터로 재직 중이다.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데뷔한 모니카는 2018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현성, 모니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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