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재환이 자신이 직접 겪은 괴담을 공개한다.

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신년을 맞아 '아이돌 괴담 대회'(이하 '아괴대') 특집으로 진행된다. 마마무 솔라, 오마이걸 유아, 김재환, (여자)아이들 미연 등 괴담에 진심인 아이돌이 출연해 괴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무시무시한 괴담 실력을 갖춘 아이돌만 엄선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미연과 김재환은 소름 끼치는 경험담으로 어둑시니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미연은 "원래 소속사마다 유명한 귀신이 하나씩 있지 않냐. 이분(?)은 저보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더 오래 계셨던 선배님이다"라며 같은 소속사 라잇썸 주현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주현은 새벽에 홀로 연습실에 남아 있다 하이힐 소리를 듣게 됐다. 소리를 쫓아 도착한 곳은 화장실. 그는 화장실 안에서 나타난 정체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김재환은 "재작년에 미얀마에서 촬영하며 지낸 숙소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당시 B1A4 산들과 같은 방을 썼는데, 다음 날 일어나니 사색이 돼 '너 어제 일 기억 안 나냐'고 묻더라. 새벽에 갑자기 끙끙대더니 허리를 활처럼 들어 올렸단다. 그런데 정작 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미얀마에 남아 있던 산들한테서 다급하게 전화가 걸려왔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소름 끼치는 괴담으로 '완불' 44불을 기록한 주인공이 등장한다고 해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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