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오만한 캐릭터, '♥김태희'에게 혼났다" (고스트닥터)
2022. 01.03(월) 14:34
tvN 고스트 닥터, 정지훈
tvN 고스트 닥터, 정지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지훈이 '고스트 닥터' 속 캐릭터 때문에 김태희에게 혼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부성철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상속자들' '우리 갑순이' 등의 부성철 감독과 '명불허전'을 쓴 김선수 작가가 만났다.

주인공 차영민 역을 맡은 정지훈은 "대본 상 차영민이 굉장히 오만하고 독설가고 이기적인 캐릭터다. 그런데 그렇게만 가다가는 (시청자의) 외면을 받을 것 같더라. 그래서 풀어줄 때는 확실하게 풀어줘서 시청자분들이 이 캐릭터를 궁금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정지훈은 "그래서 8부까지 캐릭터 분석을 정말 많이 했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 버릇을 빼려고 노력하며 연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캐릭터 입장에서 일기까지 써봤다고.

또한 정지훈은 "차영민이 그 병원의 왕이고, 천재 의사고 병원에서 제일 수입도 많이 버는 의사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도 차영민 말투가 잘못 나온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아내 김태희에게 혼났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고스트 닥터'는 이날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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