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 오현경이 뻔뻔한 행동으로 박수철 집안을 뒤흔들었다.
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차연실(오현경)의 이기적인 행동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애나킴(이일화)은 박수철(이종원)을 스카우트해 미국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다. 박수철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애나킴은 차연실까지 찾아와 독대하며 박수철을 데려가기 위해 애썼다.
차연실은 애나킴이 제시한 고액 연봉에 단숨에 마음을 빼았겼다. 박수철이 미국에 가서 몇 년만 고생하면 집이라도 한 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그를 미국으로 보내려 했다. 하지만 박수철은 "가게를 두고 어떻게 가느냐"라며 차연실의 말을 거절했고, 차연실은 답답해 했다.
그 시각, 장미숙(임예진)은 박수철이 차연실과 재혼했으며, 자신이 끼고 돌던 '집안 장손' 박대범(안우연)이 박수철의 친자식이 아님을 알게 됐다. 장미숙은 그동안 조카 박대범을 위한 명목으로 차연실에게 수 개월간 생활비를 줬고 이 돈이 1000만원에 육박하는 상황.
장미숙은 그 길로 차연실을 찾아갔고, 차연실은 막말로 응수했다. 돈을 줄 때마다 왜 그렇게 아까워 했느냐고 지적하는 것은 물론, 박수철이 없는 동안 장미숙이 부모 재산을 다 차지한 것이 아니냐고 언했다. 장미숙은 "내 재산은 우리 남편이 애써 벌어 놓고 간 것이다. 내가 부모님 끝까지 모셨다.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라고 분노했다.
이때 집으로 돌아온 박수철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차연실이 돈을 받았음을 알게 됐다. 박수철은 분노했고, 차연실은 자신이 날린 돈 이야기는 쏙 빼놓고 박수철을 무능한 가장 취급하며 막말했고, 애나킴과 미국에 함께 가라고 종용했다. 결국 이 부부 싸움과 건강을 빌미로 한 애나킴의 애원이 계속되자, 박수철은 미국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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