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아가씨' 선 넘은 이일화, 이영국♥이세희 갈라 놨다 [종합]
2022. 01.01(토) 21:17
KBS2 신사와 아가씨
KBS2 신사와 아가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일화의 욕심이 흘러 넘쳐 지현우와 이세희를 또 한 번 갈라 놨다. 이종원 집안에도 풍파가 일었다.

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박수철(이종원)을 설득해 함께 미국으로 가려는 애나킴(이일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애나킴은 박수철을 설득해 미국에 함께 가자 했지만 박수철이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애나킴은 차연실(오현경) 가게까지 찾아가 그의 연락처를 수소문했고, 마침내 차연실과 독대했다.

애나킴은 자신과 박수철의 과거를 숨긴 채 "박수철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미국에서도 일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려 한다"며 스카우트 제의를 하겠다고 말햇다. 연봉이 10만 달러, 한화로는 1억원 이상이라는 말을 들은 차연실은 놀랐고, 이후 박수철에게 애나킴을 만난 사실을 밝혔다. 차연실은 "가서 5년 만 고생하다 오면 우리 이런 비 새는 집 말고 교외에 작은 집이라도 하나 사서 편하게 살 수 있다"라며 그를 설득했다. 하지만 박수철은 미국행을 거절했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박단단(이세희)은 조사라(박하나)의 농간 속에서도 이영국(지현우) 집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조사라는 아이들이 자신을 쫓아내기 위해 친 장난에 과민하게 반응해 아이들을 지하창고에 가두고 폭언을 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박단단은 조사라에게 맞섰고, 자신의 머리채를 잡는 조사라를 뿌리치며 "사모님이 된다 해도 제 몸에 손댈 권리는 없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일을 통해 이영국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또 한 번 깨달은 박단단은 이영국을 찾아가 그의 품에 안겼다. "회장님 좋아하면서 어떤 대가를 치르던 달게 받겠다. 이제 제가 회장님 좋아하는 마음 아무도 못 말린다. 회장님도 못 말린다"라며 울었다. 여전히 조사라와의 약혼이 사실이라고 믿으며 감정의 혼란을 겪던 이영국도 박단단에게 끌리는 마음을 어쩌지 못했고, 용기 내 관계를 진전시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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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신사와 아가씨

하지만 애나킴의 욕심이 걸림돌이 됐다. 애나킴은 박수철과 함께 갈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식사도 거르며 몸을 혹사했다. 박수철은 애나킴이 고통을 호소한 메시지를 받았고, 그를 모른 척하지 못한 채 병원으로 옮겼다. 애나킴은 약해진 몸을 핑계로 박수철을 마지막으로 설득했고, 결국 박수철도 미국행에 동의했다. 앞서 차연실이 누나 장미숙(임예진)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활비를 받아 감춰왔고,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돈 문제로 갈등을 빚게 된 것. 차연실이 박수철을 무능한 남편으로 몰아 세우며 그의 미국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음 날, 애나킴은 박단단에게 "너희 아빠도 미국에 같이 가게 됐다"라고 전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박단단은 애나킴과의 미국행을 거절했다. 이영국 아이들을 두고 갈 수 없다는 핑계를 댄 것. 그 길로 애나킴은 이영국 사무실을 찾아갔다. "박선생 이제 겨우 스물 일곱 아가씨다. 미국에 가서 새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인생을 길게 보면 더 나은 선택이다. 네가 설득해달라"며 이영국을 괴롭게 했다. 결국 박단단과의 점심 약속에 나간 이영국은 "나는 박선생 안 좋아한다. 그러니까 애나킴 대표랑 미국에 가라"라며 다시 한 번 박단단을 거절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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