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희가 박하나의 아동 학대에 분노, 다시 한 번 사랑을 단단히 다졌다.
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조사라(박하나)가 새엄마가 되는 것을 거부하는 이영국(지현우)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니(최명빈)는 조사라에게 대놓고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세찬(유준서) 이세종(서우진)은 어린 아이 다운 순수한 발상으로 조사라의 방 앞에 바나나 껍질을 깔아 놨다. 조사라가 집이 싫어져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조사라는 바나나 껍질을 밟고 넘어져 다쳤다. 분노한 조사라는 이세찬을 지하창고로 데려갔고, 불도 끈 채 아이에게 겁을 줬다. "이런 짓 하면 경찰이 잡아간다. 죽어서 지옥간다"라며 지옥불과 도깨비 이야기를 했다. 이세종은 자신도 함께 장난을 쳤다며 형 옆에 남아있겠다고 했고, 결국 아이들은 잠시 창고에 갇혀 있어야 했다.
이날 밤, 이세종은 자다가 악몽을 꾸고 오줌을 싸게 됐다. 두 아이가 이불을 들고 빠져나가는 것을 박단단(이세희)이 발견했다. 이영국까지 상황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아이를 달래 재웠고, 이후 이세찬은 박단단에게 조사라가 자신들을 가두고 겁줬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다음 날, 박단단은 조사라를 집 밖으로 불러냈고, 그의 행동이 아동 폭력이었다고 지적했다. 박단단은 아이들을 잘 대해 달라고 부탁했고, 조사라는 "내가 곧 엄마이자 사모님 될 사람이다. 내 교육 방식에 일개 가정교사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박단단이 무시하며 돌아서자 조사라가 박단단의 머리채를 잡았다.
그러자 박단단도 조사라의 손을 뿌리치며 그를 밀쳤다. 바닥에 쓰러진 조사라를 향해 "사모님이 돼도 내 몸에 손댈 권리는 없다"라고 일갈하며 자리를 떴다. 이후 박단단은 자신의 마음을 단단하게 정했다. 이영국에게 뛰어간 박단단은 그의 품에 안겼다. "이제 제가 회장님 좋아하는 마음 아무도 못 말린다. 회장님도 못 말린다"라며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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