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JTBC가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대응 카드를 꺼냈다.
지난 30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JTBC는 최근 드라마 '설강화'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창작자와 방송사, 콘텐츠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서 JTBC 측은 "JTBC는 콘텐츠 제작 및 편성에 있어 창작의 자유와 독립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콘텐츠의 대한 건전한 비평과 자유로운 해석 등 콘텐츠 소비자의 권리 또한 마땅히 존중한다"라며 "하지만 최근 '설강화'에 대해 실제 내용과 다른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지속적·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제작 초기 시놉시스가 유출되고 줄거리를 짜깁기한 악의적인 편집물이 유포되었고, 현재까지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여론을 오도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본 드라마의 설정과 무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JTBC 측은 그러면서 "'설강화'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인신 공격은 자제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설강화'는 방송 전부터 민주화 운동 폄훼, 간첩과 안기부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첫 방송 이후 게재된 방송 중지 청와대 국민 청원에 30만 명이 동의할 정도로 논란의 파급력이 거셌다.
이에 JTBC는 역사왜곡과 관련해 회차가 진행될수록 오해가 풀릴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전했지만 여론은 반전되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BC '설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