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소속사 재계약→복귀 '대중 마음 돌릴까' [이슈&톡]
2021. 12.30(목) 16:45
배우 서예지
배우 서예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생활 논란을 빚으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서예지가 현 소속사와의 계약을 이어가며 복귀 초석을 다진다.

30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올해 연말 계약종료를 앞두고 서예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지난 4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과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현이 3년 전 촬영한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연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이로 인해 상대 배우와 촬영팀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김정현을 향한 비난이 커지던 가운데 당시 그의 연인이 서예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가 이어졌다.

이 가스라이팅, 소위 '조종설'이 불거진 이후 서예지를 둘러싼 그간의 모든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 나왔다. 스페인 대학 학력을 위조했다는 설,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는 증언, 스태프 갑질 의혹까지 다양한 인성 논란이 불거져 나왔다.

이에 서예지 측은 "스페인 대학은 합격 했으나 한국에서의 연예 활동으로 인해 다니지 못했다"라고 밝혔고, 이외의 모든 의혹도 부인했다. 그럼에도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와 해명이 없다는 이유로 서예지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후 서예지는 수 개월 간 공식 석상을 피해왔다. 논란이 정점에 달했을 당시 주연을 맡은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한 불참을 통보했고,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 이후 찍었던 각종 광고 업체들이 계약을 종료하고 그의 광고를 교체하거나 삭제했다. 차기작으로 꼽혔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도 불발됐다.

침묵의 기간이 길어지던 중, 서예지는 지난 9월 tvN 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브의 스캔들'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내놓는 신작으로, 1% 상류층 부부의 이혼 스캔들 내막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상엽 박병은 유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브의 스캔들' 출연이 가시화된 데 이어 소속사와도 재계약을 맺으며 활동 재개를 위한 기틀을 다진 서예지. 그의 복귀를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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