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도시어부3' 이태곤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멤버들이 가거도에서 '2021 파이널 감성돔 낚시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작진은 "6짜 감성돔을 잡을 시 슈퍼배지를 바로 수여하겠다"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들은 박진철 프로는 "내 평생 6짜 감성돔은 1번 낚았다"며 경악했지만, 이덕화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 늙을 뿐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강철 노인'의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이태곤 역시 "오늘 꼭 6짜 감성돔 잡는다! 극적인 드라마를 위해 지금까지 참았다"라며 선전포고에 나섰다. 지난 3주간 대상 어종을 잡지 못해 굴욕을 맛봤던 그. 이태곤은 감성돔을 잡아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슈퍼배지가 걸려있는 6짜 감성돔 대결이 펼쳐지는 '도시어부3'는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