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국내 가요계 매니지먼트사로 구성된 한국매니저먼트연합이(한매연)이 양준일의 소속사를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 이남경 국장은 29일 티브이데일리에 "양준일의 소속사 엑스비를 지난 28일 불법 운영 관련 혐의로 경찰(서초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연예기획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만 관련 영업이 가능한데 양준일 기획사는 법인으로 운영하면서도 합법적인 등록을 하지 않았다"며 "한국은 매니지먼트사 합법적으로 설립하는 방법이 쉽게 열려있는 편인데 그 조차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니지먼트사(법인) 설립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2년 이상 엔터 업계에 종사한 경력자를 등기 임원으로 등록하거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대중문화 관련 콘텐츠를 40시간 이상 이수하면 된다. 이 국장에 따르면 양준일의 소속사는 이 간단한 과정도 밟지 않았다. 경찰조사를 통해 엑스비의 위법 혐의가 증명될 경우 양준일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받는다.
앞서 한매연은 양준일 소속사 엑스비에 대한 불법 운영 민원을 접수하고 직접 조사에 나섰다. 한매연은 엑스비가 불법 영리 활동 정황을 포착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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