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박하나의 거짓말에 흔들렸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27회에서 이영국(지현우)은 자신이 기억을 잃은 동안 조사라(박하나)와 약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날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조사라는 "회장님 저 좋아한다고 하시지 않았냐. 22살의 회장님은 저밖에 모르시지 않았냐. 근데 왜 이제 와서 이러시냐"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를 들은 이영국은 "내가 조실장을 좋아했다고?"라고 경악했다. 이에 조사라는 "설마 회장님 그동안의 일들은 기억 못하시는 거냐. 기억이 다 돌아온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이영국은 "기억이 돌아오긴 했지만 사고간 난 후 지난 3개월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말도 안돼 내가 조실장을 좋아했다고?"라고 되물었다.
조사라는 "처음엔 큰 사모님이 저를 부르셨다. 회장님이 기억을 잃으셔서 엉망이라고. 아픈 회장님에 대한 걱정, 애들에 대한 걱정을 외면할 수 없었다. 잠깐 일만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22살의 회장님이 먼저 다가와서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셨다. 그러더니 청혼도 해주셨다"고 3개월 간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이영국은 믿기지 않는듯 "말도 안된다. 그럴 리가"라고만 말했다. 조사라는 그런 이영국에게 "회장님 저 예전부터 회장님 좋아했다. 그런데 회장님이 저를 좋아한다고 하시니까 이런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약혼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었다. 그래서 회장님이랑 이전부터 사귀었었다고 회장님이랑 좋아하는 사이였다고 그래서 거짓말 했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그렇다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하느냐"고 화를 냈다. 조사라는 "회장님 저 좋아해주시지 않았냐. 저는 기억이 돌아와도 회장님이 저를 좋아해주실 줄 알았다. 그럼 우리가 이렇게 나눠 낀 약혼 반지는 아무 것도 아니냐. 아이들 앞에서 약혼식 한 거 아무 일도 아니라는 거냐"라고 이영국의 마음을 흔들었다.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회장님이랑 저 우리 단둘이 같이 섬에도 놀러가고 별장에도 놀러가도 우리 사랑했다.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우리 약혼하게 된 거다. 근데 이제 와서 이러면 저는 어떡하냐"고 했다.
이영국읕 조사라의 눈물에 혼란을 느끼며 "그만. 알았으니까 그만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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