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나는 SOLO' 4기 영철(본명 이승용)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따가운 시선은 여전히 남아있다.
영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미리 알고 있었다. 촬영은 이미 3개월 전에 끝났다"라며 "나는 솔직하게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지만, 정자는 방송 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 그래서 눈동자를 쏘아보듯이 쳐다본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내 마음을 올인한다고 생각했지만, 정자는 '비밀이다'라고 하더라. 그 말에 '이 사람은 진짜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에게 소중한 시간을 이런 여성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영철은 "나는 진심을 다해 사랑을 찾고자 출연했다. 다만 내가 본 정자는 단지 즐기러 방송에 출연한 것 같았다. 그 부분을 다른 일반인들보다 조금 더 빨기 간파했다. 그것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영자에게 진심을 보였더라면 거절을 당했어도 후회는 없었을 거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겉모습만 보고 속지 않길 바란다. 계약서상 방송 끝날 때까지 스포 금지 계약으로 이제야 내 생각을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영철은 시청자들에게만 미안하다며 "그동안 빌런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나는 SOLO' 4기를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심적으로 안정되게 위로해주신 '아가영철단'에게도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영철은 여성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언행과 강압적인 태도를 일삼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SNS 등을 통해 반성의 태도가 아닌 동료 출연진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와 함께 일면식 없는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솔로'를 홍보하는 댓글을 남겼던 점이 재조명되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는 게시물과 관련 없는 홍보와 함께 반말을 건네 일부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SBS플러스·NQQ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솔로)' 측은 이를 의식한 듯 4기 최종회에서 영철의 분량을 대부분 덜어냈다. 해당 논란은 그렇게 일단락 되는가 싶었지만, SNS로 이슈몰이에 나서는 영철의 경솔하고 무책임한 모습은 더 많은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 탓은 그만하고 나이에 걸맞은 성숙한 책임감을 보여줄 때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NQQ '나는 SO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