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는 SOLO'에서 영호가 '히든싱어'에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순자와 영호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순자는 "내가 멀리 나가기 싫다, 가까운 곳에서 한적하게 술 한잔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상대(영호)는 싫다고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끝내야겠다 싶었다"고 해 과연 누구와 데이트를 즐길지 궁금케 했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영호와 함께 두 번째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나서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곱창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먼저 영호는 "여기 나오는 거 주변에 말했냐"고 물었고, 순자는 "내 정신적 지주가 엄마인데, 그래서 엄마한테 먼저 말했다"고 답했다.

반면 영호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고. 영호는 "음악이든 뭐든, 다른 프로그램에 살짝 나왔을 때도 이야기 안 했었다. 예전에 '히든싱어' 장범준 편에 나가기도 했다. 그런데 톱5에 못 들었다. 그렇게 비슷하지 않다. 그때 좀 깨달았다. '누굴 따라 할 필요가 있나. 나만의 것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