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런닝맨'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를 언급하며 컬래버레이션 기획을 시사했다.

19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게스트 하도권 차청화 허영지가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미션이 진행되던 중 잠시 모두가 한 자리에 앉는 시간이 주어졌다. 유재석은 "이 팀 케미가 좋아진 것 같다"라는 전소민의 말에 "어차피 녹화 끝나면 헤어질 사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막 역시 "비즈니스 가족애"라고 적혀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종국은 우연히 한 방향에 앉은 유재석 지석진 하하를 보며 "여기는 세 명이 다 '놀면 뭐하니'네"라고 말했다. 토요일에도 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세 사람을 따로 언급한 것. 김종국은 "우리도 같이 뭐라도 해주던가. 말만 깐부 프로면 뭐 하냐"라며 유재석에게 부탁을 했고, 유재석은 "내가 계획하고 있다. 기다려라"라고 말해 컬래버레이션을 시사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긍정적인 거냐"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데 내가 알아서 해보겠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재석이 형은 사회 본다고 치고,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라며 몸서리를 쳤다. 그러자 양세찬은 "저 형은 출연료 양 쪽에서 두 번 받겠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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