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다수의 수다' 일타강사들이 수익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서는 국어·영어·한국사·화학까지,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아이돌로 불리는 '일타강사'들이다. 국어 김민정, 영어 조정식, 한국사 최태성, 화학 박상현까지 각 과목을 대표하는 4명의 스타 강사들이 '다수'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태현은 일타강사들의 이적에 대해 듣고는 "이적하는게 기사가 날 정도인데 얼마나 버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이에 박상현은 "처음 강사했을 때와 비교를 하자면 메이저리그 2군에서 버스 타고 이동하다가 1군에서 전세기 타는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0년 기준 마이너리그 평균 연봉은 1250만 원,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은 46억 원으로 약 368배나 차이가 난다.

또 다른 1타 강사 조정식은 수입에 대해 "아내가 '이거 살까? 저거 살까' 고민하면 '둘 다 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조정식은 "근데 저희한테 수입 물어보는게 민망한게 앞에 유희열 씨 계시는데"라고 유희열을 언급했다. 이에 유희열은 자신의 옷을 만지며 "부자면 이정도는 입어야지"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다수의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