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재아 학폭=루머, 母 "참교육 필요해" [이슈&톡]
2021. 12.17(금) 15:15
이동국 딸, 재시 재아
이동국 딸, 재시 재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딸 재시, 재아의 학교 폭력이 사실 무근의 루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재시의 유튜브 영상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댓글에는 앞서 재시 재아의 학교 폭력 폭로글을 작성했던 누리꾼의 사과가 적혀 있었다.

누리꾼은 "저는 2021년 12월 14~15일 쯤 재시, 재아님 유튜브 댓글에 '잡초를 먹였다', '화장실에서 몰래 사진을 찍었다' 등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유포했다"라며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들은 루머를 듣고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을 댓글에 생각 없이 유포했다. 상처 받으셨을 재시, 재아님 뿐만 아니라 가족 분들,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문제가 된 댓글의 내용 전문은 이렇다. "재시와 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친구를 왕따시켜 강전(강제 전학) 당했다. 친구에게 강제로 잡초를 먹이고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는 등 피해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 평생 반성하면서 사셨으면 좋겠다"라는 글로, 이 글이 온라인 상에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최초 루머글이 게재된 이후, 재시 재아는 SNS를 통해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닌 적이 없고, 다른 학교에서도 강제 전학을 당한 적이 없다. 5년 간 홈스쿨링을 했으며 이 댓글은 허위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폭로글에 또 다른 누리꾼이 적은 같은 내용의 댓글이 달렸고 어머니 이수진 씨까지 나서서 경고했지만, 작성자는 "강전 당하고 다른 곳에서도 강전 또 당해서 홈스쿨링을 하는 것이다. 알고 말하라"고 주장해 의혹이 커졌다.

재시 재아 자매를 비롯해 설아 수아 시안까지, 이동국 자녀 5남매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방송 활동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왔다. 특히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엄마 이수진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박패밀리'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등 여느 인플루언서 못지 않은 활동을 펼쳐왔다. 때문에 이러한 거짓 유포로 받은 충격과 심적 고통이 더욱 컸을 터다.

누리꾼의 사과 이후 이수진 씨는 "알고 보니 집 근처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더라. 댓글로는 사과해 놓고 뒤에서는 반성하지 않더라"라며 "오히려 이슈가 됐다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참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기 위해 선처는 없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재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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