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도시어부3'에서 희극인 팀과 비(희)극인 팀이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전남 가거도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낚시꾼들에게 꿈의 성지로 불리는 가거도를 찾았다. 박진철 프로는 2년 전 이곳에서 '도시어부' 최대어 기록인 52cm 감성돔을 낚은 바 있다.

"낚시꾼이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라며 가거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이덕화는 "고기가 오늘, 내일 터질 것 같다"라고 해 대박 조황의 기대감까지 불러일으켰다.

이날 대결은 이례적인 팀전으로 진행됐다.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의 '희극인' 팀과 이덕화, 박진철, 이태곤의 '비(희)극인' 팀으로 나뉜 것. 이경규는 "해볼 만하다. 나만 믿어라. 이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김준현 또한 "아무도 못 잡을 때 감성돔 딱 한 마리 잡은 사람이 나이지 않냐"라고 상대팀을 자극했다.

'비(희)극인' 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덕화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데, 아주 드문 경우죠"라고 맞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과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희극인' 팀이 감성돔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두 팀의 대결은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도시어부3'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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