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는 형님'에서 야구 선수 이정후가 서장훈과의 인연을 밝혔다.

11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의 타이틀을 쥐고 있는 야구 선수 부자 이종범과 이정후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정후는 반말 콘셉트의 '아는 형님'에 만족해하며 "사실 반말은 집에서도 하는데, 호칭을 '종범아'라고 할 수 있다. 밖에서는 코치님이라고 부른다. 룰이 이렇다 보니까 '종범아'라고 부를 수 있는 합법적인 자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내가 고등학생 때 '아는 형님'이 처음 방송됐다. 너무 재밌게 챙겨봤다. 하루빨리 훌륭한 선수가 돼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뜨기 전에 프로그램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정후는 중·고등학교 직속 선배 서장훈과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살던 집에서 이사를 갔다. 엘리베이터에 내렸더니 서장훈이 있더라. 바로 앞집에 살고 있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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