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엑소 카이가 '아는 형님'에서의 활약 덕에 예능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늘어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저녁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승기,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카이에게 "'팬두 형'으로 유명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카이가 엑소 멤버들과 함께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긴 어록을 언급한 것.

당시 카이는 멤버들과 함께 헤드폰을 낀 채로 상대방의 설명을 보고 제시어를 맞춰야 하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하던 중, '핫팩'을 설명하기 위해 "패딩 안에 붙이는 거"라고 설명하는 상대의 말을 "팬티 안에 두 글자?"라고 잘못 이해해 주변을 초토화 시켰다.

이후 카이는 이 오답으로 인해 '팬두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해당 동영상 클립은 유튜브에서 38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카이는 이에 대해 "그 영상이 터져서 예능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됐다. 웬만한 뮤직비디오 조회 수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여기도 고정 출연하고 있다. 벌써 다섯 번째 출연"이라며 그의 출연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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