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빅리그'가 10주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는 2일 "올해 10주년을 맞아 오는 1월 2일과 9일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미디빅리그'는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특히 획기적인 코너 경쟁 시스템, 방청객과의 소통으로 매 쿼터마다 레전드 코너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코미디빅리그'는 시청자가 사랑했던 레전드 코너와 코미디언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다시 무대에 오를 레전드 코너는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리얼극장 선택' '러브 is 뭔들' 등 레전드 코너들이 후보작에 선정됐으며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남경모PD는 "10주년 특집에는 그동안 '코빅'을 거쳐간 반가운 개그맨들이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스페셜 게스트 또한 출격 대기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번 특집을 통해 그간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미디빅리그' 10주년 특집 현장 방청 신청은 오는 13일(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픈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코미디빅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