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AMA 대상·3관왕 쾌거 [종합]
2021. 11.22(월) 13:18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시상식 현장에 참석했다. 이들이 미국 현지 시상식 현장에 직접 참여한 것은 지난해 1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이후 약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콜드플레이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히트곡 '버터(Butter)'까지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이 유니버스'를 통해 한국어 가사를 라이브로 불렀고,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하모니로 극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또한 여유로움이 묻어난 '버터' 무대는 시상식 마지막 순서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년 연속 수상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는 물론, '버터'의 인기에 힘입어 페이보릿 팝송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대면 행사를 통해 관객들을 다시 만나게 된 것에 대한 감동도 전했다.

특히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에는 멤버들 모두가 놀라며 기뻐했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노미네이트 되고 수상까지 이뤄냈다. 리더 RM은 4년 전 AMA를 통해 미국 TV에 데뷔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감격스러워 했다.

RM은 "그 이후 긴 여정을 펼쳐왔지만 그 누구도 오늘날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게 될지 상상을 못했다. 하지만 아미 여러분 만큼은 상상했을 것"이라며 팬덤 아미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온 일곱 명의 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뭉쳐 이 자리에 왔다. 모든 건 기적이며 절대 당연히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슈가는 한국어로 소감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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