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을 벗게 됐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건모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3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그에게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이다.

무혐의 결론이 나며 오명도 벗게 됐다. 김건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건모 측은 지속적으로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는 지난해 7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됐다.

한편 해당 의혹 김건모는 출연 중이던 각종 방송에서 하차하는 등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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