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또 확진자, '학교2021'→'신사와아가씨' 촬영 중단 [이슈&톡]
2021. 11.16(화) 16:52
학교 2021, 신사와 아가씨
학교 2021, 신사와 아가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KBS 드라마 촬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앞서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2021'이 주연 배우 김요한, 보조연기자 1명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6일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촬영장에서도 스태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초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학교2021'은 확진자 발생 여파로 인해 방영일을 1주일 연기했다. 예정돼 있던 제작발표회 행사도 뒤로 미뤄졌다. 또한 김요한이 무증상 감염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그룹인 위아이 김준서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아 멤버 및 관계자 전원이 자가격리에 돌입, 가요계에도 코로나19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신사와 아가씨'의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는 본지에 "확진자는 촬영장에 주로 상주하지 않는 지원 인력이었다"라고 밝혔다. 지현우 이세희 등 주연 배우들을 비롯해 촬영장 인원 전원이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제작사는 평소 꾸준한 방역과 정기적인 PCR 검사로 안전을 확보해 왔다는 것을 강조했다. 전체 스태프 및 배우들의 검사 결과를 지켜본 후 문제가 없다면 즉시 촬영을 재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제작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사전 촬영 분량도 여유가 있어서 결방 없이 무사히 방송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위드 코로나' 시행된 지 16일째,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꾸준히 2000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과반수가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터라 방송가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 자체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본지에 "드라마 촬영 현장의 경우 녹화일 기준 수일 이내의 PCR 음성 검사 결과가 있어야 촬영장에 들어갈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방역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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