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전국 가구 기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8.2%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건 영탁의 등장. 최근 방송가는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휘말린 영탁을 편집 처리하고 있다. 앞서 KBS2 '불후의 명곡'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이 그를 통째로 편집한 바 있으나, MBC는 영탁을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는 결정을 냈다.

한편 지난 1일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이 대표는 영탁이 이 일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영탁이 음원 사재기 작업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비판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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