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최영재가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최영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전사 장교 출신 최영재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경호원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종영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마스터 캡틴으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대해 최영재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웃으시면서 '꽃미남 경호원'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때 문재인 대통령 옆에 서 있다가 사진이 찍혔는데 SNS에 퍼져서 유명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영국 등에서 보도가 먼저 됐다. 그 다음에 국내로 관련 소식이 들리면서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 근데 해외는 멘트가 정말 직설적이더라. 해외 누리꾼들은 '섹시한 보디가드' 등의 댓글을 쓰더라"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