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돌싱글즈2' 이덕연, 김채윤, 유소민의 삼각 관계가 절정에 이르렀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2'(이하 '돌싱글즈2')에서는 돌싱남녀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이덕연, 김채윤, 유소민의 삼각관계 결말이 그려졌다. 이덕연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김채윤은 마지막 데이트 당일 새벽 이덕연을 용기내 불렀다. 그러나 이덕연이 너무 졸려하는 모습에 김채윤은 용기를 접고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

데이트 상대를 정하기 위한 도장찍기가 진행됐다. 아침 일찍 일어난 유소민은 자신의 도장을 먼저 찍고 이덕연의 선택을 기다렸다. 김채윤은 우물쭈물하다가 이덕연과의 데이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김채윤이 도장을 직으러 갔을 때 김계성의 상대 자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에 김채윤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또한 김채윤은 김계성과의 데이트를 포기했고, 김계성도 그녀의 뜻을 따랐다.

이후 커플들의 데이트가 진행되는 동안 김채윤과 김계성은 각자의 시간을 가졌다. 김채윤은 이덕연의 주위를 맴돌며 그에 대한 호감을 은연 중에 내보였다. 유소민도 이덕연과 공통 관심사인 축구를 통해 마음을 쌓아갔다.

데이트가 끝난 뒤 유소민은 이덕연에게 "난 너를 더 알아가고 싶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덕연은 유소민이 자신과 달리 아이가 없는 것 때문에 망설였다. 또한 김채윤과 이야기를 한 뒤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이에 이덕연은 김채윤과 유소민이 있는 캠핑카에 방문했다. 김채윤은 아침 데이트 상대 선택에 대해 말하며 "소민 언니 밑에 도장을 찍고 싶었다"고 했다. 이덕연은 "나는 선택권이 없었다"고 말하며 유소민에게 상처를 안겼다.

이덕연이 돌아간 뒤 김채윤과 유소민은 이덕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소민은 표현이 없는 이덕연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