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수의 수다'에서 외과의사들이 일반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에 답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서는 흉부외과 송석원, 소아외과 이상훈, 신경외과 한명훈, 산부인과 홍혜리, 성형외과 김결희 등 총 다섯 명의 외과의사들이 출연해 유희열, 차태현과 수다를 떨었다.

이날 송석원 전문의는 자신의 전공인 흉부외과에 대해 말했다. 그는 "가슴에 있는 폐, 심장, 기도 등을 수술한다. 대동맥과 혈관 진환을 치료하는 과다. 흉부를 열거나 갈비뼈를 연다. 전 대동맥과 혈관 전문이다"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정경호 씨와 같은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이 "굉장히 힘든 과 아니냐"고 질문하자 송석원은 "엄청 힘들다. 전 사실 흉부외과가 이렇게 힘든지 몰라서 들어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희열은 외과의사들에게 "제일 힘든 과는 어디냐"고 되물었고, 모든 의사들이 입을 모아 "흉부외과다"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이 "흉부외과는 진짜 힘든가 보다"라고 안쓰러워하자, 송석원은 "아니다. 이렇게 소문나면 안 된다. 저희는 신경외과보다 편한 과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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