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는 전국 가구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가령의 첫 일상 공개와 함께 여섯 이모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명연기로 화제가 됐던 이가령은 제천에 위치한 외갓집에서의 '시골 라이프'를 선보였다. 드라마 속 모습과 180도 다른 이가령 라이프에 MC들은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가령은 어머니가 찾아오자, 마치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며 그동안 감내해야 했던 지난 시간들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주목받기 전까지 8년이라는 무명의 시간을 견뎌야 했는데, 앞서 연이은 드라마 중도하차로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이후 이가령의 여섯 이모들이 찾아왔다. 이모들은 높은 텐션을 선보이며 이가령의 '찐팬'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령은 모처럼 찾아온 이모들과의 특별한 워맨스를 예고해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이밖에 오연수는 자신의 집에 성수동 언니들은 물론, 남사친으로 김민종, 김구라를 소개해 모두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오연수와 김민종은 안양예고 동창답게 만나자마자 시크한 '찐친 인사'로 절친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