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달리와 감자탕'이 자제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연출 이정섭·극본 손은혜)은 전국 가구 기준 5.7%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시청자들과 뜻깊은 안녕을 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달리(박규영)는 현장을 목격한 주원탁(황희)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왔다. 그런 그를 본 무학(김민재)의 아빠 진백원(안길강)은 울부짖으며 무릎 꿇고 애원했다. 무학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도,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는 달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무학의 상태에 분노한 기철은 김낙천 관장(장광)이 죽던 당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해 모든 사건의 배후 장태진(권율)의 악행을 온 세상에 공개했다. 이후 태진은 달리를 찾아와 낙천에게 자신이 한 짓은 '사고'라고 변명을 늘어놓으며 질척거렸다. 이에 달리는 태진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려 통쾌함을 자아냈다.
무학은 달리와 가족들의 걱정 가운데 회복했고, 눈을 뜨자마자 달리를 찾았다. 달리는 여미리(황보라)의 도움으로 백원의 눈을 피해 무학과 재회했다. 백원은 침대 위에서 나란히 꼭 안고 잠들어 있는 무학과 달리를 보고 착잡한 마음에 돌아섰지만, 달리를 기다렸다가 무학과의 결별을 당부했다. 그로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모두가 평온을 되찾은 가운데, 무학과 달리의 모습이 예전처럼 살갑지 않아 두 사람이 결국 헤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무학과 달리가 냉전을 벌인 이유는 바로 사랑싸움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미리와 미술관 직원들이 멀리서 지켜보는 가운데, 무학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며 센스 있는 프러포즈를 했다. 달리는 무학의 프러포즈에 미소와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는 미술관에서 그림에 빠져 있는 달리와 그런 달리의 세계를 이해한 듯 옆에 나란히 서는 무학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달리와 감자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