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유민상이 '개승자'에 출사표를 던진다.

KBS는 10일 유튜브 채널 '크큭티비'를 통해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참가자 영상 12탄을 공개했다.

마지막 주인공이 된 유민상은 "김대희, 김준호를 제외하면 내가 '개그콘서트' 역대 출연 랭킹 3위다. 개그에 젊은 시절을 갈아 넣었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민상은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희열을 잊을 수 없다"면서 "1라운드에 떨어지면 다시는 공개 코미디를 안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국민 MC 유재석은 '개승자' 첫방을 앞두고 "코미디 무대가 생긴다고 하니 제가 더 기쁘다. 후배, 동료들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서바이벌이라 고생스럽겠지만 큰 웃음, 빅재미 주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의 후속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개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