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확정, 이정재가 돌아온다 [이슈&톡]
2021. 11.10(수) 15:10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시즌 2로 돌아온다. 공개 직후만 해도 시즌2에 대해 난색을 표했던 황동혁 감독이 처음으로 공식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일 밤(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홍보 행사에서 "(후속 시리즈에 대한) 압박이 너무 크다. 요청과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 대해 구상 단계라면서 "지금 내 머릿속에 있다. 언제, 어떻게 나오게 될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이건 약속하겠다. 기훈(이정재)이 돌아올 것이고, 그가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9월 17일 공개됐다.

공개 이후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뉜 국내 반응과 달리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처음으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라 '스위트홈'의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공개 한 달 만에 전 세계에서 1억4000만 가구 시청자들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면서 기록적인 글로벌 흥행세를 보였다. 이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역대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많은 시청자수 기록이다.

'오징어 게임' 속 게임들이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소)으로 소비되면서 각종 SNS에 도배가 되는 등 작품에 대한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오징어 게임'은 열린 결말로 끝난 탓에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지만 황동혁 감독이 공식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제작일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시즌1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기훈 캐릭터에 대해 언급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기록적인 글로벌 흥행세를 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이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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