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이승철의 골프 실력에 대해 말했다.

IHQ 새 예능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진행은 추보라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김성주는 함께 출연 중인 멤버들의 구력에 대해 밝혔다. 먼저 김성주는 이승철에 대해 "본인 입으로 얘기하긴 부끄러우시겠지만 연예인 중에선 원톱이다. 대회가 있으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으시지 않을까 싶다. 저희랑 골프로 섞이는 것 자체를 내켜 하지 않는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반면 "안정환 씨는 벙커 티와 해저드 티를 먼저 본다. 그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 김성주는 "저의 경우 이론적으로만 해박하다. 일단 골프 중계도 했었지 않았냐. 물론 이승철 님보단 많이 밑이지만 80대 중반 정도 친다. 싱글 패도 갖고 있고 이글도 했었다. 안정환 씨와 같이 언급되는 게 불편하다"고 농담해 폭소를 더했다.

'내 이름은 캐디'는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가 골프 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신규 골프 예능으로, 밤 9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