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훅의 아이키가 복근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7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프라우드먼' 모니카, 립제이, 'YGX' 리정, 여진, '훅' 아이키, 뤠이젼, '라치카' 가비, 리안 등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주역들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돌아가며 본인의 크루 자랑에 나섰다. 훅의 아이키는 맛으로 크루를 소개해달라는 말에 "보통 매운맛이라고 하지 않냐. 그런데 우린 매운맛에 약간 이상한 맛이 들어갔다. 약간 마라맛에 가깝다"고 답했다.

아이키는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중독적인 색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직접 '마라맛'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양세형은 "지금 댄스를 보니까 머리 색도 그렇고 마라랑 청경채 같았다. 마지막에 버무려졌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키의 크루 자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아이키는 "저희 팀 애들은 삼시세끼를 잘 먹는다. 제가 알기론 다른 대기실에선 음식이 남는데 저희는 아니다. 아침 점심 저녁 다 먹고 간식도 잘 챙겨 먹는다. 그래서 애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런데 아이키 씨는 드시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찌시는 것 같다. 복근도 있지 않냐"고 신기해했고, 아이키는 "유지를 잘 한다. 먹는 만큼 활동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뤠이젼도 크루 자랑을 더했다. 뤠이젼은 "관계가 수평적이다. 절대 안 혼내신다"라고 전했고, 아이키는 "팀 막내가 고등학교 3학년인데 제가 그 친구한테 무릎을 꿇은 적도 있다. 그 친구를 호되게 혼낸 적이 있는데 상처를 받았더라. 얘기를 하다가 제가 왠지 몸으로 미안함을 표현해야 할 것 같더라. 그래서 무릎을 꿇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