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친.사랑.X'가 베일을 벗는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미친.사랑.X'가 오늘(3일) 첫 방송된다. '미친.사랑.X'는 '사랑해서 그랬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및 살인 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 범인의 심리를 심도 있게 알아보는 '치정 스릴러' 예능.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선보이는 '범죄 심리 추리쇼'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친.사랑.X'의 첫 게스트로는 배우 이엘이 전격 출연해 첫 방송을 더욱 빛낸다. "뉴스나 SNS를 통해 범죄 사건을 접하며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다"고 출연의 이유를 설명한 이엘은 "범죄 사건을 보면서 욱하는 편이다. 특히 범죄에 비해 처벌이 약할 때 욱한다"면서 "저를 부르셨을 때 센 거 원하시나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심지어 이엘은 '미친.사랑.X' 속 범죄 사건을 각색한 드라마를 지켜보다 울음까지 터트렸다고. 그는 "(피해자에게) 저런 질문 좀 안 하면 좋겠어요"라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 측은 "'미친.사랑.X'는 '사랑했던 이들이 어떻게 죽고 죽이는 관계가 됐을까?'에 대해 분석하고 생각해 보는 의미심장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동엽과 오은영의 환상적인 케미와 배우 이엘의 솔직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미친.사랑.X'의 첫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친.사랑.X'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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