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 잇따른 구설에도 여전한 마이웨이 행보 [가요공감]
2021. 11.03(수) 10:56
염다
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래퍼 염따(본명 염현수)가 각종 구설수에 휘말린 가운데, 또 다시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며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마미손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염따와 데이토나에 관련된 이야기 좀 해볼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마미손은 "뷰티풀 노이즈 전속계약 요율은 아티스트가 6, 회사가 4다. 계약 마지막 1년에는 발매되는 음원은 아티스트 7, 회사 3으로 구두상 약속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최근 데이토나에서 데려간 두 아티스트 A와 B는 계약 당시 중학생이었다. 인지도 자체가 없었고 음악을 만들어내는 퀄리티가 손을 봐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향후 몇 년간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요율 자체도 회사 입장에서는 별 의미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마미손은 "이후 두 사람은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했다. 종영하면 앨범을 내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 친구가 각자 다른 이유로 동시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계약 해지 유도하고 데려가려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염따는 은연중이던 노골적이든 결과적으로 이 친구들에게 시킨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염따가 똑똑하니까 그래도 눈치 정도는 볼 줄 알았다. 그런데 제가 욕먹는 상황에서 입을 닫고 있으니 저에게 노예계약 프레임을 씌우더라. 가장 화나는 건 염따가 저를 공격하면 논란이 될 걸 알면서도 했다는 거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염따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른 같지도 않은 건 맞다. 근데 나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어린아이 취급하지 말아라. 오늘 A, B 중 한 명의 앨범이 나온다"라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지난달 27일 발매된 황세현의 신곡 '맘따염따'에서 '마미손보다 더 벌어라, 노예 계약서를 벗어라'라는 가사로 마미손을 저격하기도 했다. 당시 마미손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지만, 유튜브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맞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염따는 최근 심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현재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로 출연 중인 그는 심사 방식과 참가자들을 대하는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염따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굿즈 티셔츠 판매에 나섰다. 염따에 따르면 굿즈는 총 3700건이 팔렸고, 하루 만에 1억 8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장난스럽게 대응하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마이웨이 행보를 고집하는 염따의 태도를 지적하며 "착한 줄 알았지만 앞뒤가 다른 사람이었다" "결국 자신이 자초한 일이다" "마미손과 정말 비교되는 것 같다" "덜 성숙한 상태에서 나이를 먹은 느낌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나긴 무명 생활을 이겨내고 유명 래퍼가 된 염따는 많은 이들의 희망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다양한 구설로 단기간에 이슈 메이커로 전락한 그의 모습은 어딘지 모를 씁쓸함을 안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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