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에일리가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한다.

3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는 에일리가 깜짝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에일리는 '사이코러스' 코너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제성, 양세찬이 전수한 영어 발음 꿀팁을 완벽히 소화해 폭소를 자아냈고, 기발한 코러스에 맞춰 신곡 '가르치지마' 무대를 폭발적인 라이브로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가 하면 2021년 4쿼터 5라운드에 접어든 '코미디빅리그'는 코너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랜선 오디션'이 2주 연속 1위를 차치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두분사망토론'이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사이코러스', '수틀린 우먼 파이터', '코빅 엔터'도 차곡차곡 승점을 쌓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박빙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이들 코너는 이날도 다채로운 비밀 병기를 내세워 차별화에 나선다.

먼저 '랜선 오디션'에서는 무궁무진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두영과 '오징어 게임' 명장면을 패러디한 랜선 방청객의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두분사망토론'의 이상준, 박영진은 짝사랑하는 여자와 무인도에 갇힌 상황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괜찮아, 우정이야'에서 김해준, 서태훈은 티격태격 브로맨스로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 밖에 윗몸일으키기 배틀을 진행한 문세윤, 이국주, 홍윤화의 '셀룰나이트',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 문세윤, 황제성의 '코빅 엔터'까지, 업그레이드된 재미는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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