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전소미가 시크하고 귀여운 악동으로 변신했다.
전소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엑스오엑스오(XOX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9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전소미는 컴백에 대해 "많이 설레는 것 같다. 늘 저만 혼자 들었던 음악들이 세상에 나오고, 팬들도 들을 생각을 하니까 너무 기쁘고, 빨리 들려주고 싶은 마음뿐이다"며 한껏 들뜬 소감을 전했다.
'엑스오엑스오'는 지난 8월 발매한 '덤덤(DUMB DUMB)'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하는 전소미의 신보다. 특히 전소미가 솔로 데뷔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소미는 첫 정규앨범이 갖는 의미에 대해 "마치 여권같다"고 밝혔다. 그는 "책임감도 있고, 되게 소중히 다뤄야할 것 같고,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고 말했다.
'엑스오엑스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오'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8곡이 수록돼 전소미의 한층 넓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오'는 곡의 시작과 동시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전소미의 청명한 보이스톤이 인상적인 팝 장르의 노래다. 제목인 '엑스오엑스오'는 편지나 메시지의 마지막에 '사랑을 담아'라는 의미를 담아 덧붙이는 관용적 표현을 의미한다. 사랑스러운 제목과 대비되는 가사의 반전이 인상적이며, 이별의 상황 속에서 사랑했던 연인을 거리낌 없이 떠나보내는 내용으로 음악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곡에 대해 전소미는 "멜로디 적인 부분에서는 따라부르기 쉽다. 드라이브 하면서 따라부르면 너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곡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는 전소미는 "손으로 하트를 이용한 동작이다.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메인 안무를 쉽게 해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솔직히 살짝 부담감은 있다. '덤덤 챌린지'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부담감은 있지만,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트 챌린지'를 함께 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해서는 "요즘 핫하고, 저의 친한 친구이자 친한 언니인 YGX의 리정 언니와 첫 순서로 챌린지를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바랐다.
또 신곡 콘셉트에 대해서는 "솔직히 '덤덤' 때 저의 금발을 너무 좋아해줘서 살짝 질질 끌어봤다. 그래서 이번 콘셉트에서도 금발이 됐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엑스오엑스오'가 '덤덤'이랑 이어지는 게 있다. '덤덤'때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저리 가'라고 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엑스오엑스오'다. 떠나보내는 남자친구를 괴롭히고 악동스러운 느낌이어서 이번 콘셉트는 시크에 귀여움을 한 스푼 더한 악동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전소미는 지난 '덤덤'으로 그야말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은 바. 전소미는 성적에 대해 역시 부담감을 말하면서도 특유의 긍정 마인드를 내비쳤다. 그는 "부담감으로 저에게 다가오진 않았다.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정규 앨범 조금 더 무게가 있는 노래고, 무게가 있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꽉 찬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고 웃어 보였다.
전소미는 어느덧 솔로 데뷔 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시간의 소회에 대해 "벌써 2년이 흘렀나 싶다. 지난 시간에 제가 뭘 했는지 잘 기억은 안 나고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음악적인 거에서는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제 조금 안거 같고, 제 목소리가 어떤 노래와 어울리는지는 배워 나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전소미는 대중들에게 솔로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길 바랐다. 그는 "솔리 자리를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 더 굳히고 싶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대중들의 사랑 좋아한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바랐다.
이번 앨범 1위 공약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보지 못했다"라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자 MC는 지난 활동에서 1위 트로피가 두 동강 났던 사건을 언급했고, 이에 "이번에는 인간 트로피로 가는 게 어떠냐"라고 추천했다. 이에 전소미는 "오, 코스튬 입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코스튬 의상을 입고 무대를 한다든지 재미있게 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전소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엑스오엑스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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