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 최초 대중문화예술상 금관문화훈장 수훈 [이슈&톡]
2021. 10.28(목) 14:41
윤여정
윤여정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29명(팀)을 선정해발표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배우·희극인·성우·방송작가·연주자 등 대중문화 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련 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려고 매년 마련하는 최고 권위 정부포상이다.

윤여정은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앞서 지난 2002년 임권택 감독, 2006면 故 신상옥 감독, 2009년 故 유현목 감독 등의 영화인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 받은 바 있다. 이어 윤여정이 배우로서는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미국 이주 한인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은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휩쓸었다. 또한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 조합상, 미국 독립영화상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미나리'로만 연기상 42관왕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문체부는 윤여정을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한 이유로 "윤여정은 국내 최정상급 배우로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소외계층을 다룬 영화 '죽여주는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등 한국영화산업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은관문화훈장은 가수 이장희, 故 이춘연 대표가 수훈한다. 보관문화훈장에는 故 송재호, 박인환, 노희경 작가로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영철, 정우성, 가수 김연자, 이적, 김태호 PD, 박재범 작가, 성우 최수민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배우 이정은 한예리, 가수 웅산, 연주자 정원영, 김문정 음악감독, 성우 안경진, 김설진 예술감독이 받는다.

그룹 엔시티 드림, 오마이걸, 배우 이제훈 오정세, 방송인 안영미, 성우 최덕희, 연주자 서영도 고상지, 모델 최소라 등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국립극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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