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조성하 "촬영 신 많았던 공명, 현장서 늘 밝은 배우" [일문일답]
2021. 10.27(수) 10:51
조성하
조성하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조성하가 공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조성하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조성하는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마왕으로 인해 혼란한 세상 속, 원래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늘 끊임없이 고뇌하며 고군분투하는 성조 역을 맡았다. 그는 강인함 뒤 여린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조성하는 무게중심을 잡는 중심추 역할을 제대로 했다. 극 중반 건강 이상으로 위험에 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해피엔딩으로 끝맺었다. 전작들에서 엘리트 빌런으로 열연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정의를 위한 선의 얼굴로 제대로 활약을 펼쳤다.

이하 조성하의 일문일답

Q. '홍천기' 종영 소감 부탁드린다.

A.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영하 16도 이상 추운 날씨 속, 3일간 밤 촬영으로 마왕 봉인식을 찍던 날이 기억난다. 강풍기의 찬 바람이 억세게 느껴졌던 첫 촬영이었다. 세 계절 동안 함께 열심히 촬영에 임한 모든 배우 동료,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Q. 극 중 성조는 마왕을 마주한 인물이다. 마왕이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하시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촬영했는지 궁금하다.

A. 사실 첫 촬영부터 마왕과의 강렬했던 대면이라, 촬영 전 마왕의 외모부터 풍겨지는 아우라를 어떻게 느껴야 할지 고민했던 것 같다. 다행히 촬영현장에서 장태유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좀 더 시각적으로 준비를 해준 덕분에 촬영할 때 접근이 편했다.

Q. 늘 태평성대를 꿈꿔왔던 성조에게는 장자인 세자를 제외하고도 신하들을 제압할 카리스마 넘치는 주향대군, 올곧고 현명한 양명대군까지 각자 여러 장점을 지닌 훌륭한 아들들이 있었다. 실제 조성하라면 후계자로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은지 궁금하다.

A. 역시 태평성대의 시대를 열려면 폭군보다는 성군이 나와야 된다. 세 아들 중에는 힘보다는 지혜와 덕이 있는 자를 뽑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상적 군주는 어떻게 보면 참 쉬운 것 같다. '모든 이를 이롭게 하라'는 말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준비하고 만드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Q.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한 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함께 연기한 후배 배우님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A. 마왕 봉인식을 찍을 때 정말 추웠다. 자극이 컸던 첫 촬영장이라 아직도 기억에 오래 남아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 분들 시작부터 참 고생이 많았다. 저와 촬영 신이 많았던 공명 배우는 현장에서 늘 밝고 좋은 모습 보여줘서 고마웠다. 저의 좋은 동료이자 벗인 장현성 배우와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 '홍천기' 현장이 즐거웠다.

Q. 마지막으로 올해 남은 활동계획과 팬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저는 현재 차기 작품으로 인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좋은 작품으로 곧 뵙도록 하겠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고생하시는 모든 많은 분들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 항상 저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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