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TV조선이 가을을 맞아 부분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TV조선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요일은 밤이 좋아' '미친.사랑.X' '엉클' 등의 론칭을 알렸다.

먼저 29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는 '미스트롯2' 주역들이 펼치는 갈라쇼 '금요일은 밤이 좋아'가 첫 방송된다. 종합버라이어티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1부 '금요일에 만나요'와 본방송인 2부 '금요일은 밤이 좋아'로 방송된다. '금요일에 만나요'에서는 '미스트롯2' 멤버들이 시청자 사연 코너를 진행하며, 2부 본 방송에서는 멤버들과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함께 출연해 두 팀으로 나뉘어 짜릿한 대결을 펼친다.

매주 수요일 밤 방송된 '뽕숭아학당'은 오는 27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11월 3일부터는 '미친.사랑.X'가 대신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 '미친.사랑.X'는 '사랑해서 그랬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및 살인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해, 범인의 심리를 심도있게 알아보는 치정 스릴러 예능이다.

TV조선은 새 드라마도 준비했다. 12월 첫 방송되는 '엉클'은 누나(전혜진)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이경훈)를 떠맡은 쓰레기 루저 뮤지션 삼촌(오정세)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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