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허재와 그룹 샤이니 민호가 '골프왕2' 새 멤버로 합류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2'에서는 새 멤버 허재와 민호가 첫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미현은 "현빈과 장동건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슬쩍 드러냈다. 그러자 양세형은 "저희로는 만족이 안 되시는 거냐"라고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1기 멤버 장민호, 양세형은 몰래 숨어서 새 멤버들의 골프 실력을 지켜봤다. 새 멤버 중 먼저 등장한 데뷔 14년 차 운동돌 샤이니 민호는 "요즘 골프와 사랑에 빠졌다. 섭외 연락을 받고 로또 맞은 기분이었다"라고 애정을 밝혔다.

두 번째 새 멤버 허재는 김국진과 오랜 친구 사이임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력 점검 전 연습 스윙을 권하는 김국진에게 "나는 그런 거 안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원년 멤버 대 새 멤버로 2대 2 대결을 하면 누가 이길 것 같냐"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골프왕'은 대중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시즌2에 합류한 허재와 민호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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