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면 뭐하니?'가 유스데스크 특집을 펼쳤다.

9일 저녁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가 직접 기자로 변신해 뉴스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뉴스 앵커 도전기가 큰 화제를 모은 상황. 이에 제작진은 2탄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로운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준하가 기자로 변장해 멤버들의 가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유재석 하하 신봉선 이미주는 영문도 모른 채 MBC 출근과 동시에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당했고, 진짜 기자회견인 것처럼 기자로 위장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깜박 속아 넘어갔다.

며칠 뒤 MBC 보도국에 모인 멤버들은 본격적인 회의에 나섰다. 각자 아이템을 정해보고, 실제 MBC 기자들을 만나 아이템 회의 시간도 가졌다. 멘트 테스트를 거친 뒤 유재석 이미주가 메인 앵커로 뽑혔다.

하하 정준하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화제인 댄스 챌린지에 대해 취재하기로 했고, 신봉선 이미주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지는 소개팅을 아이템으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실생활 속 키오스크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노년층이 이를 잘 사용할 수 있는지, 사회적인 대안이 있는 지를 조사해 보기로 했다.

이후 멤버들은 MBC 기자 명함과 출입증, 차량까지 지원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신봉선 이미주는 오프닝 멘트 녹화를 마치고 소개팅 준비에 나섰고, 정준하 하하는 강남의 댄스 학원으로 향해 오프닝 멘트를 녹화했다. 유재석은 실제 영화관을 찾아가 막힘없이 오프닝 멘트 녹화를 마쳤지만, 키오스크 결제창 앞에서 난항을 겪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실제로 직접 만든 뉴스를 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유스데스크'에 넷플릭스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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